■ 진행 : 안보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뉴욕 3대 지수 폭락으로 세계 경제에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 연결해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이정환 교수 전화로 연결합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우선 증시 상황부터 짚어보죠. 뉴욕증시가 2년 만에 최대 폭락했습니다. 2020년 초, 코로나 공포 이후 2년 3개월만의 낙폭인데, 소비자물가지수 인상 폭이 시장치보다 얼마나 웃돈 겁니까?
[이정환]
맞습니다. 지금 뉴스 보도에 나온 것처럼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많이 상승했다는 그런 요소가 지금 결국은 주가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요. 특히 전문가들은 근원 물가지수라고 하는 지수를 집중하고 있는데요.
이 근원 물가지수가 7월달보다 0.6%포인트 올랐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고 사실 근원 물가지수라는 게 에너지 가격이라든지 변동성이 큰 물가지수를 빼고 계산한 것이고 이에 따라 향후 물가가 얼마나 지속적으로 오를까에 대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는데 근원 물가지수가 예측보다 많이 오르고 이에 따라 향후 물가가 진정되지 않을 거라는 기대감, 이에 따라서 결국은 연준이 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리고 높은 수준을 한동안 유지하겠다는 이런 우려가 겹치면서 주가 급락을 유도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종목들이 영향을 받은 겁니까?
[이정환]
사실은 이자율 인상, 금리 인상에 취약한 종목들은 기술주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기술주들은 투자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가 올라가면 투자하기 어려워지거든요. 투자를 해야 결국 성과가 나고 그런 성과가 주가에 반영이 되는데 이런 기술주들, 애플이라든지 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등이 결국 5% 이상 하락하는 굉장히 큰 낙폭을 맞게 됐죠.
그래서 나스닥 지수가 가장 많이 하락하는 5% 이상 하락하는 결과가 나왔고요. S&P500지수나 역시 모두 하락하는 결과가 나왔다. 시장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금리 인상때문에 전체적으로 하락했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P500 지수가 결국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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